左로부터 바람개비의 뮤즈=미영 김미영 님
음유시인 유로 님
흐린 하늘을 닮아버린 너 의 김인옥 님
동안 스님 농장의 아기 염소들...^^
(9月) 경기방송 녹화 중에서...
백영규의 ' 가고 싶은 마을'
어느 해 여름날이었지.
유난히 여름을 많이 타는지라
퇴근 후 손가락 움직일 힘조차 없어서 거실에 그대로 낙엽처럼 널브러졌다.
맹맹하게 누워있으려니..
자꾸만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것 같아
모니터에 하얀 풍차 음방 아이콘을 누르고선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무슨 노래인지 왱왱거리며 귓가를 스쳐가고..
이 노래 ' 아이야 ' 가 흘러나왔다.
무슨 힘이 났을까?
벌떡 일어나서 이 노랜 뭔가 싶어 컴퓨터를 제대로 켜고 하얀 풍차 공창으로 들어갔다.
유로라는 낯선 이름의 가수의 노래란다.
노래 듣는 내내
소롯이 소름이 돋고 가슴속에 알 수 없는 묘한 일렁임이 일면서 알 수 없는 설렘이 인다.
며칠 뒤엔가 공창에서 유 로란 사람이 보였다.
혹시 아이야 부른 사람이냐고 물으니, 맞다고 했다.
에이~` 가수가 여기 뭐하려 공창에 왔냐고 했고..
얼마 뒤 그분이 다음 카페로 초대를 해주었다.
이후에 난,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내 인연의 그루터기에서 만난 사람들...
아픈 인연도
슬픈 인연도 있었지만..
내내 고운 인연으로 이어가고 싶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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