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소나타/맘이 머무는 풍금... 2022. 3. 12. 12:02

우린.. 못 지킬 약속이면 하지 말아요 우리 지금은 감정이 앞서 있죠 이루어질 순 없어요 우린 조금만 내가 아닌 곳을 바라보아요 고개를 돌리면 텅 비었죠 모든 걸 잃어가면서 우린 우린 우린 사랑했죠 우린 우린 우린 사랑했죠 못 지킬 약속이면 하지 말아요 우리 눈물이 나는 것조차 지쳐요 이루어질 순 없어요 우린 우리가 잊지 못하는 건 추억이에요 서로가 아니라 우리가 견뎌야 하는 건 이별이에요 서로가 아니라 우린 우린 우린 사랑했죠 우린 우린 우린 사랑했죠 우린 우린 우린 우린 우린 우린 우린 우린 모든 걸 잃어가면서 우린 우린 우린 사랑했죠 우리가 잊지 못하는 건 추억이에요 서로가 아니라 우리가 견뎌야 하는 건 이별이에요 서로가 아니라.. *난 여기가 참 좋다.

별빛 소나타/맘이 머무는 풍금... 2021. 7. 24. 14:06

산보 다니며 첨 만났던 연달래 무리. 지날 적마다 솔숲에 가려지고 응달이라 어둡더니 그저께는 햇살이 환하게 들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도 맑고 , 찬란한 저 햇살이 스며들기를 간절히 바래는 맘이다. 더 럽 더 럽 보사노바풍!

별빛 소나타/맘이 머무는 풍금... 2021. 4. 7. 08:13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송이 꺾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 지누나 꽃이 지누나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송이 꺾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 가누나 봄이 가누나

별빛 소나타/맘이 머무는 풍금... 2021. 2. 2. 17:52

블 나들이하다 보니, 이브날에 눈이 내려 꿈결 같은 길을 걸어가는 연인들 풍경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곳 삭막한 도시엔 겨울 햇살이 찬란하다. 살아가는 이 생도 저 햇살처럼 눈부시면 좋으련만.. 문득 톡이 날아와 받아보니, 음성이란 단어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바쁘단 핑계로 온라인으로 만나본적도 편하게 통화도 제대로 못했는데.. 그래서 안부 인사인가? 하고 파일을 열어보니, 왠열? 잔잔한 기타 연주와 고운 음색이 나도 모르게 벌어진 입술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물지를 못했네 예배당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커서 독립하고 나니, 그다지 평일과 다를 바도 없는데... 무심한 아이보다 가족보다 훨씬 감동이다. 이런 선물 첨 일쎄....

별빛 소나타/양철지붕위의 변주곡 2020. 12. 24. 12:29

언젠가 고향 여친이 자매들과 어머니 모시고 설악산 간다고 했을때 몹시도 후회했던 기억이 난다. 왜 진즉 무릎 아프시기 전에 여행도 제대로 함께 못했는지.. 오늘은 이 노랠 들으니, 김영임 콘서트 모시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못간것도 후회가 된다. 얼마전에 영덕대게 먹으러 갔을때 그때서야 엄마가 새우 좋아하시는것도 알았고.. 예쁜 그릇을 좋아하시는것도 알았네. 그랬어.. 난 그저 시골에 농사짓던 분이니.. 예쁜 그릇 따위엔 관심이 없는줄 알았지.. 엄마도 여자인것을.. 난 이제야 깨닫는다.

별빛 소나타/무소의 뿔처럼... 2020. 1. 23. 20:51

진정한 실력이라면생랄브에 강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절절한 음색에 묻은 슬픔이 그렁그렁얼마나 좋은가한순간 매료되는 저 음색을 가진 사람은...

별빛 소나타/맘이 머무는 풍금... 2020. 1. 12. 10:08

해안선님이 좋아하신다는 허각의 HEIIO..찾으러갔다가 유로카페에 새로 가입하신 라빵님의 명성이 대단해서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실력도 대단하시지만, 연주에 몰입하시는 모습이 넘 아름답네요... 이 아침이 풍성해집니다

별빛 소나타/양철지붕위의 변주곡 2020. 1. 1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