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고향 여친이
자매들과 어머니 모시고 설악산 간다고 했을때
몹시도 후회했던 기억이 난다.
왜 진즉 무릎 아프시기 전에 여행도 제대로 함께 못했는지..
오늘은 이 노랠 들으니,
김영임 콘서트 모시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못간것도 후회가 된다.
얼마전에 영덕대게 먹으러 갔을때
그때서야 엄마가 새우 좋아하시는것도 알았고..
예쁜 그릇을 좋아하시는것도 알았네.
그랬어..
난 그저 시골에 농사짓던 분이니..
예쁜 그릇 따위엔 관심이 없는줄 알았지..
엄마도 여자인것을..
난 이제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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