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이었나보다...
샤갈의 마을처럼 뒤늦은 눈이
봄 숨결을 잠시 끊어놓았다..
아파트 마당에 내려서서
내 인생에도 채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저 눈처럼 하얀색이었음 얼마나 좋을까라고...
별빛공원에서
밤마다 찾아오는 서쪽하늘에 유난히 빛나는 별 하나를 사귀어 놓았다.
그곁을 스치듯 지나가는 눈썹달은 처연하리 만치 사랑스럽따아..
어느 엽서가 그리 고울까
어느 연서가 저리 가슴 저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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