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
푸르는 잎들
흩날리며 떨어지는 낙엽
그것들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라고
모두 떠나보고 홀로 남아있는 가지
겨울내내 생명같은 수액을 간직하며 서 있는 앙상한 가지도
얼마나 아름답고 따뜻함인지...
세상을 항해
한발자욱 내디딜때 마다
세상은 내게 조금씩 더 까까이 다가오고
그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아름다움이라고 여기며
겨울의 칼날같은 추위가 올지라도
마음만은 포근하게 간직하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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