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달에 반지를 끼워주는 저 거지와
공터에서 기러기 울음을 우는 비닐 봉지들과
낙태한 아기를 이름짖고 있는 아버지와
담쟁이덩굴이 올라가는 그의 눈동자와
나란히, 봉사처럼, 서로 뒤를 잡고,
무슨 길이라도 되는 듯이
장 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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