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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바람 쐬러 ‥

담숙한 눈짓/풍경...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2021. 9. 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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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니 무릎 베고 졸다 잠시 비가 뜸해져 바람 쐬러 나섰다.
포항 북구 흥해읍에 있는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가고 싶었으나
비가 오락가락해서 포기하고, 양동민속마을로 나섰다.
愛 조카 준하가 가까운데 한 번도 못 가봤다며 갈 사람 손들라고 했다.

준하엄마랑 나랑 손을 번쩍 들었다.

지금 이십 대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니, 므훗한 일이다.


#...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4
#... 중요 민속문화재 제189호(1984년 12월 24일 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10년 7월 31일 지정
양동민속마을은 조선 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집성촌으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국가 민속문화재 제189호)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 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답사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재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사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더 좋을 것이다. <다음 퍼온 글>

아들이 처음 차를 사고 생 초보일 때 동네 입구에 다녀간 기억과
엄니 모시고 경주 벚꽃놀이 나섰다가 길이 너무 막혀 되돌아오다
아쉬움에 들렀는데, 엄니가 못 걷겠다고 주저앉으시는 바람에 동네 입구에서 뱅뱅 돌다가 돌아간 기억이 있다.
이번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돌아볼 수 있었고,
찰진 준하의 리액션으로 행복한 나들이가 되었다
가락엿과 도토리묵을 사갔더니, 온 식구가 맛나게 잘 먹어 행복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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