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루

2022. 9. 20. 19:08담숙한 눈짓/풍경...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있는데

베란다 너머 너른 창이 발그레해져서

복도로 나가봤어요.

온통 하늘빛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이 웅장한 대 자연 속에 나란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니...

저 찬란함이 찰나에 사라지더군요.

우리네 인생처럼

 

내 인생 후렴구가 걸린 

하늘을 바라보며

곱게 익어가기를 다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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