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잎의 여자....
2009.09.15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달의 뒤편....
2009.09.07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삶.....
2009.09.01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탁 탁....
2009.08.31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월포의 일출....
2009.08.29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또 그렇게 생이여
2009.08.15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어디로 ?....
2009.05.04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4월의 눈동자를 가진 소녀
2009.04.29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한잎의 여자 오규원 나는 한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女子, 그 한 잎의 女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女子를 사랑했..
타인의 흔적/시가있는 언덕배기엔... 2009. 9. 15. 08:59
달의 뒤편 / 고경숙 젖은 빨래를 탁탁 털어널고 들어간 아내에게 방망이로 흠뻑 두들겨 맞은 날은 일수도장을 찍은 것처럼 후련하다 빨랫대가 그나마 중심을 잡아주었기 망정이지 하마터면 접어진 허리며 정강이가 부러질 뻔 했다 용케도 죽지 않고 정신을 차려 세상을 보면 불똥처럼 외곽순환도로 ..
타인의 흔적/시가있는 언덕배기엔... 2009. 9. 7. 10:53
삶 / 석용산 스님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좋다 슬프면 슬픈대로 좋고 아프면 아픈 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좋다 삶은 저지른 이의 가슴이기에......
타인의 흔적/시가있는 언덕배기엔... 2009. 9. 1. 14:15
탁 탁 열반길 운수납자시여, 늙은 태풍처럼 욕이나 한바탕 하고 갈 일이지 뭐 더 버릴 게 남아 빈 바랑 뒤집어 그리 탁탁, 털고 있소 * kanggogi님 *
타인의 흔적/시가있는 언덕배기엔... 2009. 8. 31. 07:41
타인의 흔적/그대가 머무는 그곳엔... 2009. 8. 29. 17:33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만큼인 줄 모르며 살기에 때로는 천년만년 살 것처럼오만해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지극히 겸손해져서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기도 하나 봅니다 휴일을 맞아 들판에 나가보니 때 이른 코스모스가 작은 키를 으스대면서 바람과 한가로이 지내더군요 계절은 어..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8. 15. 23:26
사진 ... 원초님!
타인의 흔적/그대가 머무는 그곳엔... 2009. 5. 4. 02:26
옛날 옛적에 봄이 오기를 바라던 왕이 있었어요 그의 나라는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그 왕은 사악하고 야비했기 때문에 봄이 오지 않았어요 그의 왕국에 있는 겨울 들판에는 아무 것도 자라나지 않았지요 여행자가 문 앞에서 오로지 하룻밤 식량과 재워달라고 도움을 구했을..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4. 29.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