哀歌, 그리고 망설임 그대
2009.03.27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노을의 향기
2009.03.23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요즘..
2009.03.21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국민 체조..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2009.03.20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낮 꿈...
2009.03.02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2009.03.01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휘어진 길 저쪽
2009.02.24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시몬 헤매던 혼이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을 생각함으로 유쾌하게 하늘과 별 높은 이상을 추구할 수도 있도록 되어진 저는 모든 다른 여자보다 행복합니다 온갖 생활고를 가득히 담은 제 이야기가 때론 당신을 우울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것도 과도기를 걷는 우리들의 살려는 고백임을 아실..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3. 27. 21:34
뉘엿뉘엿 창가에 어둠이 몰려올 때 고독은 온몸에 휩싸인다 홀로 저녁 하늘 우러러보면 문득 장미빛 구름 향기가 마음속에 저려온다 고독이 이처럼 향기로울까 새빨간 제라늄꽃이 눈짓을 보내고 있다 이 소중한 순간 먼 훗날 그들 가슴속에도 잔잔한 향기는 세상 끝날까지 흐르고 또 흘러 가겠지 고..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3. 23. 00:40
참 많이도 울었다.. 염전의 갯벌 보다도 하얗게 슬픈영혼의 목울음을 하얀 밤이 새도록 울었다.. 그리고, 심연의 순수한 정화수로 샘솟는 순수한 삶의 또 다른 탄생을 맞는다...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3. 21. 20:26
언니.. 이거 기억나요? 난.. 지금 기억을 더듬어 하고있어요 아주 잘 하고잇어요.. 얼마나 많이 했던지...ㅋㅋㅋ 지금처럼, 에어로빅이니헬스,골프등등 보다 더더더 정겨운 ... 국민체조... 시~이~작~!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3. 21. 10:56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
타인의 흔적/시가있는 언덕배기엔... 2009. 3. 20. 10:00
낮달에 반지를 끼워주는 저 거지와 공터에서 기러기 울음을 우는 비닐 봉지들과 낙태한 아기를 이름짖고 있는 아버지와 담쟁이덩굴이 올라가는 그의 눈동자와 나란히, 봉사처럼, 서로 뒤를 잡고, 무슨 길이라도 되는 듯이 장 석남...
타인의 흔적/시가있는 언덕배기엔... 2009. 3. 2. 02:08
어제는 그 사람 오늘은 이 사람 언제나 나는 내가 아닌 사람 물결치는 사람속에 나는 어디에 나는 어디에 있어야 하나 "한 장의 일기를 가득 메꾸어 봐도 멀어져간 친구에게 편지를 써 봐도 낙엽 덮인 거리에 나서 봐도 찾을 수 없는 날 찾아서 헤메이는 나의 긴 그림자여" 어제는 저리로 오늘은 이리로..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3. 1. 23:17
세월도 이사를 하는가보다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할 시간과 공간을 챙겨 기쁨과 슬픔 떠나기 싫은 사랑마저도 챙겨 거대한 바퀴를 끌고 어디론가 세월도 이사를 하는가보다 어릴 적 내가 살던 동네 기억 속에는 아직도 솜틀집이며 그 옆 이발소며 이빨을 뽑아 지붕 위로 던지던 기와의 너울들 마당을 ..
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 2009. 2. 24.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