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생각하면 늘 미안한 맘이 먼저다
잘 먹여주지 못한 거 같고
잘 챙겨주지 못한 거 같고.
떠나보내면 더 헛헛해지고...
이것저것 자격증 따 보겠다고 머리 싸매고 노력해서
필기를 독학해서 따놓고
실기가 맘이 놓이지 않아 학원을 찾아보니,
무조건 실기 필기 합쳐서 거금을 내란다. 우쒸이~`
그게 또한 구미엔 국비 놓치고 학원은 없어지고
부산에도 학원 없어지고 국비는 대기, 대구에 학원 하나 딸랑
올 연말까지 목표한 게 있어서
우선 실기는 독학하기로 하고 부산엔 다른 목표를 둔 학원에 등록시키고
할머니 댁으로 보냈다.
국비 대기 8일까지 라니, 행여나 하는 기도하는 맘으로..
빠빠 라빠빠~`
핸드폰이 울렸다. 마이 선이다.
자다 깬 목솔이 국비에 연락 와서 밥 먹는 중이랜다..
한 학기 휴학하고 연말까지 자격증 목표 달성하려고 안간힘 쓰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관세음보살..
얼마나 다행인지..
심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한동안 허우적 데다가 오래간만에 한 꺼풀 우울이 벗겨지는 거 같다.
대학교 졸업해도 취업이 아득한 이 시대에.
뭐라도 해보려고 기를 쓰는 마이 선!
퐈이링이다...!!
파이링...
long long time- 김상훈
취하지 않은밤... (0) | 2009.09.08 |
---|---|
외갓집 추억.... (0) | 2009.09.06 |
내 쪼가리.... (0) | 2009.09.03 |
닝게루의 유혹... (0) | 2009.09.01 |
벗.... (0) | 2009.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