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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폴~~~~`

담숙한 눈짓/뜨락...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2009. 10.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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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이 폴폴~`

솔향기가 폴폴~

산도라지 향이 폴폴~`

 

나는

아주 가끔

소파 위에 드러누워 배를 볼록하니 드러내어 놓고

크게 숨쉬어본다..

흡~~`

후우~~~~~~~~~~~~~~~`

 

맘 자락 쥐락펴락 하는 동안

한때는

볼만하게

한때는

뽈록하게

살아있는 시늉을 한다.

 

그냥 살아있는 거 말고

사람 냄새 폴폴 나게 살고 싶다...!

징 말루...

 

사진... 원초님

음악... 자목련님 음색이어요..

 

*오늘은 이 노래가 왜 이리 조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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