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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끝내고 ᆢ

담숙한 눈짓/뜨락...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2021. 4.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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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

마당에 들어서서 바라본 금오산의 일몰!

절로 맘이 고요해져

안도의 숨을 내쉬어 보았다.

 

눈 부비며 일어나

아들 &며느라기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오신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나섰던 산보길에

언뜻 보랏빛 꽃이 보여 시선을 낮추어보니

수줍은 듯 봄을 속삭이는 각시붓꽃이었다.

 

 

 

 

혼주들의 화촉 점화를 위해 급 친한 척....ㅋ

 

꼬마 화동들의 등장..( 쪼그만 아가씨들만 보면 홀랑 넘어가는 아들 소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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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4 [ 도플싱어 가요제 1회 ]

임창정&조현민의   ` 소주 한 잔`을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마침 아들과 찐 친이라 축가를 불러주었다.

마스크를 쓴 채 진심을 다해 불러주던 '결혼해줘'

잠시 내가 어디에 와 있는지 잊고 홀릭했던 시간...

인사하러 온 조현민 씨에게

두 손 가득 엄지 척을 보내주었다..

 

이러저러한 사정도 있고,

토요일 근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분들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지 않은 하객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또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고 격려해주고 축하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한 맘이었습니다.

그리고, 긴 세월 블로그에서 인연을 이어온 지우당 언니께서

친구분과 함께 찾아와 주셔서 무한감동이었지요.

더구나, 큰 오라버니 주례사 책자 표지에 나온 주소를 찍어

울산에서 대구까지 찾아와 주신 그 고마운 맘은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행여 부담드릴까 봐 청첩장을 드린 것도 아닌데...)

*난쥬 아드님 결혼할 때 꼭 연락 주세요...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축하해주신 모든 블벗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꼬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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