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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

담숙한 눈짓/뜨락...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2021. 12. 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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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톡에 글 올라오는 소리에
들어가 보니
먼저 간 동생네 둘째 조카 재호가
레바논으로 파병 가면서
인사 글을 올렸다.
내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급하게 전화 연결을 해서
다행히 목소리를 들었다.
열 시 출발이라니
이제 떠나간다.

구월에 돌아온다는데‥
단톡에 올라 온 울엄니 글 한 줄에 맘이 베인다.
씩씩하게 자신 있게
뜻 한 바 있어 가는 거니
잘 해내리라 믿고 싶다.

제 글 읽는 모든 분들에게
울 조카가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게
따뜻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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