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그리움
이도화
무거운 목화솜 이불
그 속에 다섯 오누이
땀 뻘뻘 흘리면서 재잘대던 그 시간
꿈이어라 꿈이어라
다시 못 올 추억이여
말간 웃음들이 바람벽에 흩어지고
못다 핀 꽃 두 송이 오종종 별이 되어
희미하게 손짓하네! 천상에서 만나자고
다시 만날 기약 있어 나는 살아가리
외로이 건너야 할 삼도천도 두렵지 않아
눈물 머금은 저 별이 이리도 비추니
다시 만날 기약 있어 나는 살아가리
외로이 건너야 할 삼도천도 두렵지 않아
눈물 머금은 저 별이 이리도 비추니
*영상제작...청포도님
*2011년 3월 초입, 갑자기 세상 떠난 막냇동생이 그리워 쓴 글을 임운학
(설악메아리)님이 노래로 곡을 붙여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