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흔적/너와 나의 간이역엔...(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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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이스 음악이래~
Soma Mou (My Body) Notis Sfakianakis그리스에서 1973년에 대 히트를 한 이래 지금까지도 모임등에서 항상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라고......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애통하게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라고 합니다. 멜로디가 슬픔이라는 감정을 깊게 만져주는 것이 꼭 우리들의 정서하고도 잘 맞는 것 같네요. 그리..
2010.09.09 -
꼬마인형
언니야~ 잘 지내지? 푹푹 찌던 폭염도 이제는 다 지나간 것 같아 세월 흐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야 나이가 듬 세월 가는 게 절실하다 하던데...ㅋㅋ 이제는 바람이 제법 시원한 것 같아 매미소리는 여전히 온동네를 화음으로 울려주고 있고.... "꼬마인형" 노래방가면 여인들이 부르는 곡이더라~ 별로 ..
2010.08.12 -
몰라 몰라 몰라 / 심진스님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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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생각이 나네...^^
보라색꽃들을 보니, 문득 언니생각이 나네... 언니는 보라색을 참 좋아라한다햇던 것 같아..... 어때.... 예쁘지?! ^^ 선물이야~~
2010.04.12 -
간절곶에서 바다를보다
버릴 것 있으면 다 버리라고 그 무엇도 떨쳐버리지 못하고 꼬깃꼬깃 접어 둔 내게 저 바다는 아우성 친다 돌아가라 돌아가라고 살아서 욕심 부린 몸놀림 따위 이제는 그만 저 언덕 위 해풍에 길들여진 낮은 무덤처럼 누우라고 바위를 치던 파도가 내 뺨을 후려치고 있었다 한 사내가 소주를 병째로 들..
2009.11.27 -
겨울 밤에 쓰는 편지
깊어가는 겨울 밤 머리맡에서 서성이는 잠을 밀어놓고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빈 나뭇가지가 읽어들이던 바람소리는 이제서야 겨우 잠잠해졌습니디 멀리 어둠을 끌어안고 잠든 산등성이는 얕은 잠을 빠져나온 불 켜진 마음 속 잎새들로 소란합니다 지긋이 눈을 감으면 무수히 피었다 지는 생각 사..
20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