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를 담다
추자를 담다 -이범진 사진작가를 만나고 이도화 설레임 가득한 마음과 마음을 실은산타모니카호,쪽빛 물낯 위를 가르며키를 높인 물이랑이 하얗게 부서진다 추자를 던져놓은 듯한크고 작은 섬과 섬들 사이로저마다 섬 한 채를 이고 지고 들어서네바람이 머무는 천혜의 섬! 마중 나온 그는고향 먼 친척처럼 살갑고 푸근하다 직접 운영하는 민박집 거실,후포 갤러리, 추자항 여객터미널,곳곳마다 그의 작품들로사무치는 풍경들이다 시간을 박제한 작품들은시선이 닿을 때마다 찰나를 들려준다틀에 갇혔으나, 갇히지 않은 순간 순간들 첫사랑이냐는 물음에아니요,라고 외치는사람 좋은 두 부부는 깨복쟁이 소꿉친구 본향을 지키며누구나의 고향이 되길 바라는지구의 한 켠,그곳에 그들이 살고 있다
담숙한 눈짓/나의 詩...
2025. 12. 2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