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에게로 온 봄봄...
2020.03.03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춘삼월 첫날에.....
2020.03.01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산보...
2020.02.23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어디로 가나 ᆢ
2020.02.22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꽃눈...
2020.02.16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작은 배려...큰 기쁨!
2020.02.11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밤눈ᆢ
2020.01.28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아름다운 인연에 대하여 ᆢ
2020.01.16 by 이도화 (비닮은수채화)
핸드폰에 깨톡이 들어 와서 보니 뜰에봄 고객님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아항~` 봄언니가 풍선초 꽃씨를 보내셨구나... 이번엔 꼭 예쁘게 키워봐야징... 일하면서 내도록 맘이 설레었다. 현관문앞에 오두마니 기다리던 상자를 열어 보니, 풍선초 씨앗과 고운 손편지와 봄언니가 좋아하는 자..
담숙한 눈짓/뜨락... 2020. 3. 3. 19:27
삼월의 첫날이다. 늘 무신경하게 살아오다 신발장 한켠 우산꽂이에 꽂혀진 태극기를 꺼내보았다. 꼬깃꼬깃한 모양새며 곰팡내가 지리다. 어쩌면 딱 이 현실과 같을꼬 베란다 방충망을 열고 꽂아 두었다가 둘둘 말아 다시 꽂아둔다. 무덤덤하게 살아오다가 발등에 불떨어지니 태극기라도..
담숙한 눈짓/뜨락... 2020. 3. 1. 17:54
멕아리 없이 앉아있던 내게 어제 택배가 왔다. 카스 어느 곳에서 언젠가 봄 이벤트한다면서 자기가 머무는 곳의 봄 소식을 댓글로 올리라길래 몇글자 올렸더니, 당첨이 되어 알타리 김치랑 동치미가 도착했다. 생수 세병이 얼음대용으로 담겨져 있어 더 현실적이고 좋았다. 생강청이나 ..
담숙한 눈짓/뜨락... 2020. 2. 23. 13:31
강물은 흐르고 있는건가 멈춰진건가 고여서 썩고 있는건가 삶에 미련도 없고 지금 떠나도 홀가분할것만 같은데 자식이란 끈 하나는 참 끈질기다 야금야금 잠식시켜가는 바이러스는 불에 데인듯 놀라고 또 놀라고 더 놀랄일만 더해간다 아무리 나약한게 인간이라지만 도무지 사이비종교..
담숙한 눈짓/뜨락... 2020. 2. 22. 00:10
벗에게 분양받은 게발 선인장은 잎은 무성하나 여즉 꽃소식이 없다. 매번 화초 키우기는 잼병이나, 행여나 하는 맘은 버리지 못하네. 어느 날 무성한 잎사귀에 물을 듬뿍 주다가 몇가닥 엉키고 떨어진 걸 줏어다가 버려진 작은 화분에 꽂아뒀다. 화분 사이에 묻혀 잊고 지낸사이에 오늘 ..
담숙한 눈짓/뜨락... 2020. 2. 16. 03:10
풀내음과 땅에서 올라오는 아지랭이 부드러운 봄바람을 좋아하시나요? 뜨거운 태양아래 한줄기 여름 소나기 먼지 바람은 어떠한지요? 낙엽 타는 냄새랑 같이 오는 가을바람은 내 바바리 코트깃을 세우고 낙엽 밟는 조용한 여자이고 싶을때도 있지 않은가요? 다 벗어버린 회색나무 숲속..
담숙한 눈짓/뜨락... 2020. 2. 11. 11:40
어느 블친님의 글을 읽다가 배경음악으로 올려진 ' 밤눈 ᆢ' 이란 노래를 접하게 됐다 무디어진 감성의 결이 어느샌가 한올한올 되살아나듯 하며 나는 숨을 멈추고 그렇게 빠져들어갔다 최인호 작시 송창식 노래 최인호는 고3졸업식 전날 빈방에 홀로 앉아서 막연한 미래에 불안과 공포..
담숙한 눈짓/뜨락... 2020. 1. 28. 15:04
꽃만 보면 퍽 자무실리는 뜰에봄님의 사연이다 닉도 이쁘지만 꽃이 좋아 꽃집하는 여인이다 난 봄언니라 부른다 봄언니가 '성님'이라 부르는 가실님에게 '풍선초' 씨앗을 소포로 받아서 베란다에 올망졸망 심어 다시금 씨앗을 나눔한다길레 ᆢ 나두 두손을 요래 모으고 줄을 서본다ㆍ 가..
담숙한 눈짓/뜨락... 2020. 1. 1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