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숙제하듯 ᆢ
갑자기 느슨해진 나의 리듬 ᆢ 금욜 오후에 찾아든 한가한 시간 ᆢ 극도로 피곤해서 오수를 즐겨볼까 꿀잠을 자볼까ᆢ 요즘 계속 불면증에 시달리다보니, 쓰러져 잘거 같다가, 잠시 블로그 개편이 어찌 돌아가는지 드가서 딜따 보고 있는데 애조카 쭈나가 전화가 왔다 안강가려는데 , 고멀 갈수있냐고 ᆢ 집앞까지 태우러 오겠다니, 어쩜 우야다가 우짜다가 조기 퇴근한걸 눈치채고는... 이런 횡재수가.. 저번 주말 가려다 못간 짐 보따리 울러 메고 옵빠 달려 ᆢ 영천 호국원 아래에 가서 엄니 카네이션이랑 동생과 아부지 산소에 들고갈 술과 꽃다발을 샀다 잘있었나 ? 누부야 왔다 ㆍ 이번엔 블루 장미를 사왔어 화답하듯 ᆢ 아카시아 향내가 코끝을 스민다 짐보따리 엄니집에 내려 두고 아부지산소에 가려는데 아 ᆢ또 거짓말처럼 언..
담숙한 눈짓/뜨락...
2020. 5. 9. 19:58